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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한국 경제, 경기둔화 추세 지속"

글쓴이 : 세무법인다율 날짜 : 2019-02-12 12:15 조회 : 5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경제동향 2월호' 자료를 통해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생산도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실제 12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0.6%)에 비해 하락한 0.3%의 증가율(전년 동월대비)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1.6% 증가하는데 그쳤고, 서비스업생산도 전월(1.1%)보다 낮은 0.8% 증가율을 보였다. 건설업생산은 전월(-10.4%)에 이어 9.5%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내수, 수출 모두 위축된 모습이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12월)는 전월(1.0%)에 비해선 높은 3.0%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평균(4.2%)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낮다.

서비스업생산은 전월(1.1%)보다 낮은 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DI는 "소매판매액이 낮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서비스업생산의 증가폭도 축소되는 등 민간소비의 증가세는 다소 미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2월 설비투자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4.5% 줄었다. 전월(-9.3%)에 비해서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기계류 부진이 심화(11월 –14.6%→12월 –21.1%)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달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과 토목부문 모두 부진하면서 전월(-10.4%)에 이어 9.5% 감소했다.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경상)도 주거건축을 중심으로 축소되면서 7.0% 감소했다.

1월 수출은 전월(-1.3%)보다 낮은 –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3%→-23.3%)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으며, 석유화학(-6.3%→-5.3%), 석유제품(6.3%→-4.8%), 선박(26.4%→-17.8%)도 감소했다.

KDI는 "세계경제의 둔화도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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